7. 교환학생 생활 망하는 방법
5월 마지막주에 귀국하고 지금 벌써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교환학생 운운하는 스스로가 웃기기도 하지만 가끔은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글로 기억을 정리해두는게 본인 스스로에게도 좋은 에너지가 될 것 같아서, 아주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남긴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이다. 첫번째. 영어는 자연스럽게 다 되는줄 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전에 나와 같이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 6년 , 아주 충실히 단 한번의 해외로의 일탈 없이 제도권 교육을 '착하게' 받은 학생들에게 애도를 표한다. 당신이 한국에서 어떤 꼴사나운 대학을 다니든, 평소에 어느 정도의 깊이있는 사고를 하는지, 교양있는 사람인든지 간에, 일단 인천에서 비행기 타는 순간 당신이 영어를 잘 하지 못한다면 걍 무식 천치 바보가 되는거다. 냉정하게 판단..
교환학생
2019. 9. 21.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