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2.31 작성)
모스크바 공항 도착
외국에서 공공화장실에서 이빨을 닦고있는 아시안을 보면 무조건 한국사람입니다.
밖에 모스크스럽게 추움 코 얼었다
집주인이 공항으로 데리러 와줬다. 중국인 스튜디어스 여자친구도 같이 데려왔다. 그리고 내가 진짜 독일을 보여주겠다며 아우토반을 200으로 달렸다.
집에오니 세팅되어있는 내 방. 두달 뒤 더 큰방으로 간다. 침대사는게 너무 힘이든다.
집 앞
출근길에 현대차 유럽법인이 있다. 꽤 괜찮은 자극이 될거 같다.
도착 다음날 출근길을 미리 걸어보는데 안개가 홍콩 빅토리아피크 처럼 많이 껴서 앞이 안보였다.
뢰머광장. 한국인에게는 역사적 배경보다 차범근이 유럽 축구대회 우승시키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장소라서 더 유명.
본격 출근 전날에 부장님이 한국인 직원끼리 회식자리가 있다고 참석했다. 파란건 물병이다.
사무실. 최고.
내 책상. 단 하루뿐이였지만 정구가 많이 도와주고 떠났다.
내 책상 뒤. 어릴 적 내 방에 슈퍼카 사진을 걸어놓건 그 시절이 나를 이곳에 있게 해 주었다.
퇴근길. 역시나 현대차를 지나간다. 한국인 직원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담배피는 모습이 딱 한국 같다.
그리고 오늘. 연말이라 다 쉬는데 나 혼자 아침에 일찍 나왔다. 인턴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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