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키의 블로그

지금부터 온라인에서 쓰는 시간을 가차 없이 줄이고 소수의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대단히 긍정적인 변화를 겪은 디지털 미니멀리스트들의 사례를 접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 미니멀리스트들은 온라인에서 쓰는 시간이 다른 사람들 보다 훨씬 적다. 그래서 그들의 생활방식이 극단적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인식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들에게 극단적인것은 다른 모든 사람이 화면을 들여다보며 보내는 엄청난 시간이다. - 디지털 미니멀리즘, 칼 뉴포트

카테고리 없음 2020. 8. 25. 22:11

사실 구글에 입사하기 전까지만 해도 구글과 페이스북이 왜 세계에서 가장 비싼 회사중 하나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온라인 광고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었음을 보여주는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사실 나는 2016년에 1년간 유럽에 있는 광고회사에서 인턴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 당시 프랑스 칸에서 하는 광고제에 2주간 출장을 간 적이 있었다. 그리고,그 곳에서 파란색 페이스북 티셔츠를 입고 '거들먹 거리며' 돌아다니는 무리를 발견했다. 속으로 나는 생각했다. 요즘 누가 페이스북을 해? 다 인스타 아니면 유튜브 하지. 그리고 페이스북은 공짠데 다 거품아님? 2년뒤 구글에 입사해서 이 거대한 온라인 광고 시장의 한복판에서 돈을 벌고 있는 작자가(내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물론 입사 전에 벼락치기..

카테고리 없음 2020. 8. 12. 22:01

이사를 완료하는데는 총 1.5 개월이 걸린다. 참고

카테고리 없음 2020. 4. 28. 08:46

나는 내 일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싫은 적이 한번도 없다는건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좋다. 1. 내 일은 업계에서 가장 최첨단이고 현재 내가 가장 최전선에 있다는 느낌을 준다. 2. 한 순간도 게을러 질 수가 없다. 계속 새로운것을 배우게 해준다. 3. 사람들이 모두 친절하다. 내가 도움이 필요할때 누군가 나를 도와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카테고리 없음 2020. 3. 9. 21:12

진정한 일할맛은 내 미담이 나 없는데서 나왔을때 나온다. 오늘 내 매니저의 매니저가 다른 글로벌팀에서 내가 만든 분석자료를 아주 놀라워했다고 이메일로 알려줬다. 해피 금요일!!!!

카테고리 없음 2020. 3. 6. 16:41

작년 3월에 지금 팀에 처음 조인 할때 싱가포르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있었다. 일주일간 트레이닝을 마치고 저녁을 먹는 자리에서 같은 일을 하는 분이 한국인이 없는 팀에서 살아남는 첫번째 기본 원칙을 알려 준 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화상 회의때 10명이 있든 100명이 있든간에 내 카메라를 켜기 이다. 모든 사람의 업무가 투명하게 보이는 걸로 유명한 구글이지만 일이 너무 바쁘다보니 다른 사람이 무슨일 하는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데 일주일에 몇번씩 있는 회의때 카메라를 끄면 정말 그 사람의 존재감은 더 없어지게 된다.

카테고리 없음 2020. 3. 6. 06:26

같은 건물을 쓰는 이베이코리아가 5조에 팔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누가 사든 바로 국내 온라인 시장 2등이 되는건데 과연 누가 살지 궁금하다. 내가 이베이 직원이라면 롯데보다는 신세계가 사기를 원할거 같다. 미국 이베이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시기에 가장 비싸게 시장에 내 놓았다고 생각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0. 3. 5. 16:04

싱가포르에 있는 내 매니저는 한국 상황이 위중하니 따로 얘기가 있기 전까지 집에서 일해라 라고 했지만 회사 밥이 너무 먹고싶어서 매일 같이 출근하는 중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0. 3. 5.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