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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쓴다는 것

보스턴윤키 2020. 3. 2. 21:33

퇴근 후 문득 여자친구를 중고서점에서 기다리면서 든 생각이 있다

만약 일 년 뒤에 반드시 하나를 후회한다면 무엇일까?

무언가를 꾸준히 하루도 빠짐없이 1년을 이상 해본 적이 수능 이후에 없었던것 같다

2년전 직장인이 되어 하루도 빠짐없이 회사를 나간 결과, 월급은 매년 오르고 있다.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듯 내 월급도 마찬가지라는걸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회사를 매일 나가는것 말고 무언가를 매일매일 해야 할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런 마음 가짐에 오늘 글을 이 곳에 남긴다. 

내일 다시 이 곳에 돌아오게 될 지는 확실하지 않음

200302 서울 목동의 어떤 중고 서점에서